지식재산연구회, '벤처 창업과 크라우드 펀딩' 세미나
2018.10.15 15:39
수정 : 2018.10.15 18:5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지식재산연구회(회장 이혜선,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교수)는 지난 11~12일 제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혜선),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오영석),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와 공동으로 '벤처 창업과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2018 지식재산 가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인 제주대, 고려대, 연세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대진대, 안동대, 전남대, 금오공대를 비롯해 지식재산특성화고인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한국산업은행,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관련 기업에서 참여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많은 기업들도 벤처 창업으로 시작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있지만, 우리 청년들은 창업 보다는 취업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전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그 해결의 단초를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대 전자공학과의 이광만 교수와 바이오소재전공의 김인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덕여대 이철태 교수가 '제7의 창업', 한완선 Altos Social Enterpreneurship Center 대표가 '소셜 벤처 비즈니스 모델과 크라우드 펀딩', 고려대 이철웅 교수가 '기술기반 창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 후, 지식재산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인 제주대 법전원 김부찬 교수, 에너지공학과 이헌주 교수(세인기업대표), 이동철 경상대학장, 전남대 송요순 교수, 서울과기대 권혁동교 수, 제주테크노파크 태성 길단장, 서귀포산업과학고 이광수 교사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혜선 지식재산연구회장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크라우딩 펀딩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이용의 필요성과 함께 지식재산의 사업적 활용과 전략을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었다"며 "창업 성공·실패 사례와 창의적 사업 모델이 향후 지식재산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