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 이탈리아 출신 ‘루카 카리노’ 셰프 영입
2018.10.16 11:21
수정 : 2018.10.16 11:21기사원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의 신임 총괄 셰프로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카리노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루카 카리노는 1981년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으로 1998년부터 요리를 시작해 20년의 경력을 가진 이탈리안 셰프이다. 리젠트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실리코(Basilico), 이탈리아 오르타 호수 근처 레스토랑 빌라 크레스피(Villa Crespi, 미쉐린 2스타) 등 유명 호텔 및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 스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세아노(Oceano)에서 근무했다.
그는 스카이 라운지에서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컨템포러리 메뉴를 조화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9월 말 부임 후 스카이 런치의 디저트 메뉴를 이탈리아 전국 각 지역의 정통 이탈리안 디저트로 모두 변경했다. 스카이 런치에서는 토리노의 그리시니, 시실리의 초콜렛 살라미, 피에몬테의 판나코타, 밀라노의 생과일 타르트 등 이탈리아 북부부터 남부까지 각 지역의 대표 디저트, 총 15가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루카 카리노는 “사계절이 있고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수급받을 수 있는 한국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는 이탈리안 요리가 대중화돼 있는데, 고객들에게 스카이 라운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메뉴로 특별한 요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