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 분야 채용·취업 지원
2018.10.17 08:43
수정 : 2018.10.17 08:43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일자리와 관광 분야 취업 희망자를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미니 잡페어)’와 ‘취업 선배와의 대화(멘토링)’를 개최한다. 11월에는 관광 분야 최대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지원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소규모 채용 박람회’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관광산업 취업 선배와의 대화’는 청년구직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 광주, △10월 26일 대구, △11월 2일 서울에서 진행되며, 지난 9월에는 강원도와 서울에서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선배와의 대화’는 관광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멘토)들이 관광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예비 관광인력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취업 비결을 전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이후에도 취업 선배가 소속된 기업의 신입 직원과의 대화, 전문 취업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계속 돕는다.
오는 11월 20일, 2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는 관광 분야 대표 일자리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호텔업, 여행업, 관광벤처, 해외일자리 등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관을 통해 면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는 1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320명이 채용됐다. 문체부는 올해에도 관광공사와 함께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와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교육에 참여했던 준비된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구인과 구직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분야 일자리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관광일자리센터에서는 관광 분야 일자리 정보와 1대1 취업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특강 등 구직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