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 후난성에서 관광마케팅

      2018.10.17 12:11   수정 : 2018.10.17 15:07기사원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후난성(湖南省)에서 서울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서울시와 재단은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강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8 중국 후난여유산업박람회'에 참가, 서울관광 설명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후난성은 중국 남동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약 6800만명으로 한반도 인구와 맘먹는다.



서울시는 중국 대도시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3선 도시까지 교류 협력으로 서울관광 홍보에 나선다.

후난여유산업박람회는 중국 중부지역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전시면적 3만㎡, 300개 관광기업과 관람객 약 30만명이 몰려온다.

이 박람회에서 서울시는 후난성과 관광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후난성 양 지방정부는 관광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상호 관광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원하며 국제행사 및 관광설명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 협약에 따라 후난성은 이번 후난여유산업박람회에 서울시를 초청해 현지 여행업계 및 미디어 대상 서울의 관광상품을 홍보해 준다.

이와함께 서울시와 재단은 서울관광 홍보관(60㎡규모)에서 4개의 서울에 있는 관광 유관기관과 서울관광을 공동마케팅한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9%가 증가해 총 241만551명을 넘어섰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1,2선도시 뿐 아니라 중부 내륙 지역까지 공략해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강화시켜 서울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여전히 친근하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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