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축상 2관왕

      2018.10.18 16:17   수정 : 2018.10.18 16:17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건축상 대상을 휩쓸고 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과 '2018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 T2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992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이다.

T2는 우수한 건축미를 통해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인터넷 시민참여 투표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장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T2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T2는 전설 속 동물인 봉황을 모티브로 설계돼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의 비전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표현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객 편의성, 환승 여객 및 수하물의 이동 동선, 친환경성 등이 개선돼 최고의 고객 서비스와 공항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터미널로 주목받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023년 말 완료 예정인 T2확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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