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군사합의 이행 위한 '남북장성군사회담' 26일 열린다

      2018.10.22 10:15   수정 : 2018.10.22 10:15기사원문
국방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오는 26일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우리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를 제의하였고, 북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할 것이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및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9·19 군사합의'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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