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빠는 요리왕’ 워라벨 선도

      2018.10.22 21:54   수정 : 2018.10.22 21:54기사원문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과 양평농촌나드리에는 농촌체험마을에서 가족 힐링 프로그램 ‘아빠는 요리왕’을 13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일-가정 양립, 이른바 워라벨을 권장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양평군 인구정책단장은 22일 “이번 행사가 가족 간 관계를 보다 돈독이 다져줘 자녀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아빠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역할 수행에 적극 동참하는 문화 조성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내 아빠의 자긍심 고취 및 아빠의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 제고로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총 20가정 5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고 고구마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아빠들은 서툴지만 요리에 온갖 심혈을 기울였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아빠의 요리를 도와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공유했다.


특히 아빠와 아이들은 체험마을에서 직접 캔 고구마를 재료로 고구마 크로켓, 고구마 맛탕, 고구마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외에도 가족 줄넘기, 화덕피자 만들기, 가족 영화 상영,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체험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들기름, 밤, 대추 등 농산물을 나눠주고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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