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시월의 낭만-추억 소환
2018.10.23 01:37
수정 : 2018.10.23 01:37기사원문
가수 이용의 낭만콘서트와 음악감독 나윤규를 주축으로 테너 강성구, 소프라노 박문주-이덕인-김윤아, 비올라 박영주, 피아노 권예린의 감미로운 클래식이 만나는 가을밤 낭만과 추억의 만남 콘서트는 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 공연은 정감이 가득한 선율과 감성을 앞세워 가을 타는 남자, 가을을 떠나보내며 마음 한 구석이 허허로운 여자, 바쁜 일상에 지쳐 계절감을 잊고 지낸 이들에게 쉼표 하나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MBC 아나운서 나경철이 함께하며, 누벨앙상블의 실내악 연주가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되도록 돕는다. 하남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선정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가을밤 크로스오버 힐링 콘서트로 시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립오페라단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고 현재는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하나린과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테너 이정원 그리고 강력한 카리스마와 다양한 레퍼토리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베이스 함석헌이 이번 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연은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She(영화 노힐팅)’ 등과 같이 평소 대중의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및 뮤지컬 넘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음악여행에 나설 수 있다.
한편 하남문화재단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와 친구를 맺으면 이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