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정원 “제주시 원도심서 ‘제주어’ 노래와 함께”

      2018.10.23 09:46   수정 : 2018.10.23 14:1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어 가수 양정원의 문화창작공간 개장 기념 작은 음악회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시 삼도2동 주민센터 옆 문화창작공간에서 마련된다.


'이어도사나' '곤밥' '우리 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삼춘' ‘비야 비야 오지 말라’ 등 제주어 노래 창작활동을 이어온 양정원은 최근 제주시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 조성사업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양정원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5시 문화창작공간에서 정기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정원은 "이번 공연은 제주어 창작 음악을 통기타 선율에 감성적인 노래들과 흥겨운 노래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면서 "늘 경제적으로 허덕이면서도 고향을 노래하고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책임이 있기에 보다,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다시 첫 걸음부터 한걸음씩 내 딛으려 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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