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단감 시배지서 단감축제 연다
2018.10.23 14:28
수정 : 2018.10.23 14:28기사원문
김해시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제34회 김해 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진영지역 단감시배지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가요제와 단감품평회 및 전시, 문화예술행사, 청소년마당 등 7개 분야 34개 행사로 펼쳐진다.
진영은 지난 1927년 국내 최초로 단감 재배가 시작된 곳으로, 90여년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지리적·환경적으로 단감 재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단감의 당도와 크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진영단감은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해외에서도 주문이 이어져 이달 현재 말레이시아에 28t을 수출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진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해 방문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