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게임 산업 육성으로 100명 정규직 취업

      2018.10.26 08:36   수정 : 2018.10.26 08:36기사원문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는 26일 경북테크노파크 일원(경산시 소재)에서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북 지역의 게임 인력양성과 창업, 게임 콘텐츠개발 등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와 경산시가 추진한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교육 수료생 195명 중 100명을 게임 전문기업인 IGS㈜에 정규직으로 채용시키는 '100명 정규직 채용 임용식'도 가져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로 열린 '경북 NEXT 게임 컨퍼런스'에는 신상훈 CJ ENM 다이아티비 차장과 국내 최대 게임 테스트(QA)업체인 김성실 IGS 사업부장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또 이경준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이사와 김강일 IGS 팀장이 게임업계 취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업 취업동향을 설명한다.


이어 경북테크노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야외행사에서는 경북 게임기업들이 참여한 콘텐츠 시연,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도의 게임산업 육성정책으로 신산업분야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 동안 수도권 중심 산업으로 인식되었던 게임산업을 지역에서도 성공시킬 수 있도록 게임분야 사업 발굴과 해외진출,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가 게임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립한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제공과 다양한 지원사업 운영, 콘텐츠 인력양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북의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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