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 출시

      2018.10.29 11:02   수정 : 2018.10.29 11:02기사원문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글로벌운용사인 웰스파고 에셋 매니지먼트가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글로벌 롱·숏 에쿼티 펀드’에 100% 투자하는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롱·숏 에쿼티 펀드는 기본적으로 종목매수 후 가격이 상승하면 수익이 나는 롱포지션(100%)과 매도 후 가격이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숏포지션(30%)를 적절히 활용하는 글로벌 헤지전략을 활용한다. 매수대상은 MSCI 세계지수에 포함되는 기업 중 3개국 이상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주요 투자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스위스, 투자업종은 임의 소비재, 산업, IT, 필수소비재 등이다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와 동일한 운용전략으로 미국에서 운용 중인 펀드의 성과를 살펴보면 2009년 설정 이후 연환산 10.11%(8월 말 기준)에 이른다. 웰스파고 에셋매니지먼트는 4940억달러(약 560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변동성을 축소 관리하면서 주식과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약세장에서 변동성 방어가 탁월한 펀드를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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