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리더스원, 서초구청 분양 승인…31일 견본주택 오픈

      2018.10.29 17:02   수정 : 2018.10.29 17:14기사원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이 서초구청의 분양 승인을 받으면서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열기로 확정했다.

1주택자에 대한 청약자격 강화 방안이 시행되기 전 강남권 마지막 '로또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여 이날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은 이날 서초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통상 견본주택은 금요일날 오픈하지만 삼성물산 측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수요일부터 문을 열고 수요를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단지는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물량을 배정하는 청약제도 개편안이 적용되기 전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단지다.
이에 막차 기회를 잡으려는 1주택자들이 쏠릴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개편안 이후로 분양을 미룰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받고 지자체 승인도 무난하게 받으면서 마지막 강남권 '로또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3.3㎡당 평균 분양가는 4489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의 전용 84㎡의 시세가 현재 평당 5400만원을 넘어 분양에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23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가구, 74㎡ 7가구, 83㎡ 23가구, 84㎡ 162가구, 114㎡ 29가구, 135㎡ 4가구, 178㎡ 1가구, 205㎡ 1가구, 238㎡ 1가구 등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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