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추진본부 가동
2018.10.30 10:47
수정 : 2018.10.30 10:47기사원문
세종시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 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전체의 스마트시티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추진본부는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및 컨트롤타워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학계·연구기관 8명, 관련기관 5명 및 민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도담동 리빙랩프로젝트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내용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자문과 조언이 이뤄졌다.
전문가 분과와 함께 추진본부의 또 다른 한 축을 당당할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40여 명의 시민을 선발하게 된다.
노동영 세종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구성이 완성되면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시티로 가는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추진본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세종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