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최고" 5700만원 버킨백에 딸 얼굴 새긴 아빠

      2018.10.30 14:09   수정 : 2018.10.30 14:23기사원문

미국의 한 억만장자 아빠가 초고가 명품 가방에 딸의 얼굴을 그려넣어 화제를 모았다.

29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출신 부동산 재벌 모하메드 하디드(69)가 에르메스 버킨백에 딸 벨라 하디드의 얼굴을 새겨넣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 가방은 왼쪽 모서리에 벨라 하디드의 눈과 얼굴 일부분이 그려져있다.

모하메드 하디드는 "벨라의 마법같은 눈"이라고 설명했다.

검정색 뱀 가죽에는 연노란색 꽃무늬로 장식돼있다.


원래 이 가방의 가격은 5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5700만원에 달한다.


모하메드 하디드는 딸의 얼굴을 새긴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페이지식스는 아마 벨라 하디드를 위한 생일 선물일 것으로 추정했다.


벨라 하디드는 이달 9일, 22살 생일을 맞았다.

벨라 하디드는 모하메드 하디드의 둘째 딸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톱모델이다.


언니 지지 하디드 역시 유명 모델로 자매가 모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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