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대학생 의용소방대 ’ 출범한다
2018.10.31 09:11
수정 : 2018.10.31 09:11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과 경민대학교는 30일 경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명예, 헌신 등 소방정신을 체득하고 미래 의용소방대를 짊어지고 나갈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경기북부에서처음으로 시범 도입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평상시는 화재예방 및 소방홍보 등을 수행하고, 각종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선 소방 보조업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경민대학교에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경기북부지역 의용소방대가 젊고 활기찬 조직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이 소속감을 갖고 지역봉사활동 및 소방보조활동을 통해 소방조직 발전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홍문종 경민대학교 이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 학생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지역사회에 봉사와 경기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에서 우리 학생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의용소방대 모집은 2018년 11월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발대식은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