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선정

      2018.10.31 10:36   수정 : 2018.10.31 10:36기사원문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제6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산시는 지난 3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8회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생산성 대상은 비용과 성과를 동시에 측정한 ‘생산성 지수’를 통해 지자체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측정해 비용절감과 성과지향 등 효율적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다.



생산성 지수는 △취업자 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채무상환율 △지역안전지수 △최저주거여건 조성 △지역주민 행복도 등 16개 지표로 저비용·고효율 행정 실천여부를 평가한다.

시는 전체 지표 중 취업자 증가율과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출산증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호동 부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양산을 건설하려는 양산시 공직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인구 25만명 이상 도시 중 순천시·전주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 176개 응모 지자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8개 시·군·구가 표창을 수상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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