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부선 연결’ 남북러 경협 최대 수혜주

      2018.10.31 12:51   수정 : 2018.10.31 12:51기사원문
- 러시아언론 동해북부선 연결, 남·북·러 경협 ‘촉각’
- 동북아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 철도 등 남북 SOC 사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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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개최된 ‘제23회 동북아지방정부 지사·성장’회의에서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 철도를 비롯한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됐다.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동해권 핵심 남북 교통망이자 강원도의 남북SOC사업 1순위인 동해(북부)선 착공 추진 시기 및 진행과정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향후 가시화될 남·북 및 남·북·러 3각 경협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회의 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 현지 언론 한 기자는 “강원도의 주요 현안은 남북 철도로 알고 있다”며 “추진 과정과 현실화 가능성 등에 대해 답해달라”고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부지사는 “남북 철도 동해선은 대한민국 구간 남한(강릉~제진·104.6㎞)만 단절됐는데 남북정상회담에서 이 구간을 복원하기로 했고 연내 착공식이 진행된다”며 “약 3년 후 철로가 개통될 것으로 본다.남북관계가 순항하면 한반도 남쪽 끝 부산에서부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시베리아,유럽까지 갈 수 있고 중국 베이징,몽골 철도망으로까지 연결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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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쥔하이 길림성장도 본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철도를 비롯한 남북 현안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며 길림성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노가와 사토시 돗토리현 부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일본 정부는 동해를 통한 물류노선에 큰 관심이 있고,러시아 정부와 협력,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한 물류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며 DBS페리선 운항 프로젝트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염두해 뒀다.

동북아 지사·성장 회의 후,연해주 정부청사에서는 각 지방정부 양자회담이 진행됐다.
정만호 부지사는 길림성과의 회담에서 속초~자루비노~훈춘 해운항로 재개통 추진 및 중국 장지투 개발계획과 연계한 의료·바이오·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을 재요청했다.특히 한중FTA지방경제합작시범지구로 훈춘~속초 및 동해안권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내년,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맞아 길림성에서 강원도 토털마케팅 개최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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