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기주의 타파’ 의왕시 행안부 장관표창

      2018.11.01 10:33   수정 : 2018.11.01 10:33기사원문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지자체 간 상생을 모색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원을 포상금으로 확보했다.

의왕시는 10월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일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책은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 중인 다른 지자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시군과 적극적으로 상생협력을 도모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의왕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이기주의를 해소하고 전국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을 발굴·확산해 국가와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1차 시·도 심사와 2차 행정안전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과한 8개 광역 지자체의 우수시책 1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이번 대회에서 ‘개발부하량 배분 조정으로 인근 시 지역숙원사업 해결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의왕시는 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근 시에 개발부하량을 양도해 해당 지자체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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