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재탄생
2018.11.01 17:48
수정 : 2018.11.01 17:48기사원문
부산시는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옆 건물 터에 부산진소방서와 공동청사로 재건축하고 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예전 센터 건물은 1998년 건축된 파출소 건물을 증축해 2002년부터 사용해 왔다.
부산진소방서에서도 청사 노후에 따라 이전할 부지를 검토하던 중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바로 옆 건물인 부전119안전센터 부지에 통합 공동청사로 재건축해 활용키로 합의했다. 새 통합 공동청사는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7월 준공했다.
새 통합 공동청사는 연면적 5664㎡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이다. 지하는 주차장, 1층부터 2층까지는 부전119안전센터, 3층부터 5층까지는 부산진소방서, 7층은 강당이며,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층(622.77㎡)에 자리 잡았다. 재탄생하는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1388전화상담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일시보호소,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인 '꿈자락'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