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안산시 초등학교 양심우산 등장

      2018.11.01 22:45   수정 : 2018.11.01 22:45기사원문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안산녹색어머니연합회는 1일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에 양심우산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엄마우산 다함께 나눔식’을 안산 원일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양심우산 서비스는 일단 안산시 관내 18개교에 총 1800개의 우산을 제공하고 전용 우산꽂이, 캠페인 안내판을 설치한다. 내년에는 안산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에 우산 100개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록구-단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상시적으로 양심우산 사업을 홍보하고, 비오는 날 각 학교마다 아이에게 양심우산을 나눠주며 공공우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한다.


양심우산 구입비용은 행사 참여기업이 후원한 재원으로 마련하며 주최 측은 정기적으로 우산 추가설치와 회수율 분석 등 사업 유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양심우산 서비스는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이를 보호하고 자치적인 우산대여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공공재에 대한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 배우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양심우산 서비스는 안산도시공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안산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고 NH농협안산시지부, LS오토모티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KEB하나은행, 티브로드 한빛방송 등 8개 기관이 주관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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