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112개사, 700여개 일자리 들고 방한

      2018.11.04 12:00   수정 : 2018.11.04 12:00기사원문
코트라(KOTRA)는 우리 청년의 일본 진출을 위해 5일과 7일 각각 부산 벡스코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8 일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면접 △일본취업 환경설명회 △취업 전문가와 기취업자로 구성된 강사의 취업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12개사가 참여해 700개 일자리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이 중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39위), 닛산 자동차(95위)와 같은 2017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도 포함돼 있다.

세계 LCD 유리 생산의 20%를 담당하는 일본전기초자, 3대 테마파크로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에 달하는 하우스텐보스 등 일본 유수기업이 한국 인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박람회 참가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구직 단계별 취업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
취업지원 패키지란 △입사지원서 마감 2주전 이력서 작성 교육 △박람회 개최 2주전 서류 합격자 대상의 면접교육 △박람회 당일 해외 구직기업과 면접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또 구인기업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와 국내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실제 일본 현지 기업 채용절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사전 예약면접 시스템을 통해 취업 박람회 참가 기업의 40%가 실제 채용을 할 정도로 높은 채용 성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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