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연제구 국민체육센터 짓는다
2018.11.04 17:52
수정 : 2018.11.04 17:52기사원문
부산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초로 시행한 '2018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청한 2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2곳은 영도구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와 연제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다.
이에 부산시는 국비를 포함한 60억원의 사업비로 영도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국비 포함 15억원의 사업비로 동해남부선 거제역사를 활용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헬스장, 펜싱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신청을 통해 체육시설관리사업소 3곳(사직종합운동장, 강서체육공원, 기장체육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에 국비 10억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시비 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15억 3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심지역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생활권 가까이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스포츠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