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 개최

      2018.11.05 11:00   수정 : 2018.11.05 11:00기사원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PORS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ORSEC은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한 해양관련 지구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했고 올해는 KIOST 해양위성센터가 제주에 유치하였다. 약 1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원격탐사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성 SAR(영상 레이더) 전문가인 독일 함버그 대학 워너 알퍼스 교수, 기계학습 전문가인 미국 디지펙 과학기술 연구소 바나바사 베데 교수, 해색위성 전문가인 미해양대기청 카라 윌슨 박사, 국내 위성활용 전문가인 한국한공우주연구원 김용승 박사의 기조 강연을 비롯, 다양한 위성의 해양 및 대기 분야 활용·위성운용해양학·위성자료 처리기술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김웅서 원장은 “우리 KIOST의 해양위성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1호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2호기 발사를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의 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문가 그룹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해양위성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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