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겨울이 매력적인 이유, ‘코리아그랜드세일’ 내년 1~2월 열린다

      2018.11.05 10:12   수정 : 2018.11.05 10:12기사원문

한국방문위원회는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 지출 증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다. 43일간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사와 숙박업계의 참여 확대는 물론 파격적인 할인혜택 제공 등 대표적 방한 관광 프로모션으로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에어 항공권 최대 85% 할인 △제주항공 항공권 최대 80% 할인 제공과 함께 △비발디파크와 대명리조트 객실 60~7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객실 55~70% 할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 객실 50% 할인 등 외국인 대상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에 대해 1+1을 제공하는 등 실제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의 방한 유도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10회 차를 맞는 이번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이전 행사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는 관광객이 방한 전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을 미리 인지하고 구매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기업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실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윈윈전략을 구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mall24’를 통한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Kmll24’는 한국을 좋아하는 약 70개국 이상의 해외 소비자가 방문하는 글로벌 쇼핑몰로서, 현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굿즈 기념 박스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메인 테마를 ‘한국의 맛(음식)’으로 선정하여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전국의 호텔 식음업장 60여개가 함께하는 △‘한국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Korea Grand Tasting’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맛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가보고 싶은 호텔 식음업장 선정 이벤트를 통한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기반 맛집을 추천하는 레드테이블과 함께 전국의 유명 식당 200개가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준비, 베스트 댓글왕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유명 쉐프와 함께 하는 한국의 노포 여행’△‘명인과 함께 하는 전통주 체험’등 한식과 한국술에 담겨진 역사와 스토리를 알아보는 데일리 투어 코스를 제공하고, 아이러브한식과 온고푸드 등 외국인대상 한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는 업체들과 함께 △한식 쿠킹클래스 운영, 불교문화사업단과의 △한국사찰음식체험 등 맛있는 한국을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만이 아닌 다양한 음식과 한류 등 체험을 소비하는 관광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의 내수기여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래관광객의 유치 및 소비를 증대하고, 내수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주요 타깃 시장의 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 프로모션 및 홍보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중국, 일본은 물론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방한 시장과 아랍에미리트, 마카오 등 잠재 방한 시장에서의 박람회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적극 알리는 한편, 글로벌 카드사, 항공사, 면세점, 백화점,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등의 해외네트워크 활용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구글, 바이두, 야후 등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타깃시장별 맞춤형 광고와 함께 페이스북, 웨이보,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소재로 CJ ENM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광고를 제작하여 전세계에 송출하는 한편, 음식과 한류 등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멋과 맛을 주제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리고,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7일 오후 4시 명동 CGV에서 개최하는 참여기업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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