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누적 가입자 1000만명 돌파

      2018.11.08 13:09   수정 : 2018.11.08 13:09기사원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8일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토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지난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된 토스는 첫해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 소액 투자 △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18년 11월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21%, 40대 14% 등의 순이었다.
10대는 11%, 50대 이상은 9%를 차지했다.

서비스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Top 3' 서비스는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현재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26조 원, 토스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 개에 달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에 출시됐던 토스가 어느덧 1000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는 최고의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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