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계 "반갑다 크리스마스"
2018.11.09 17:07
수정 : 2018.11.09 17:07기사원문
완구업계가 일찌감치 연중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연간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날과 함께 연중 완구업계 최대 특수 시기다.
9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유튜버 '헤이지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손오공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제품 체험단'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오공은 '바비'와 '핫휠 신제품 4종을 공개하며 해당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리 크리스마스 체험단 : 핫휠&바비 그리고 YOU' 모집을 시작했다. 체험 제품은 여아 인형 브랜드 바비의 '쉐프 바비의 럭셔리 쿠킹 클래스'와 '드림토피아 캐슬 플레이세트', 미니카 브랜드 핫휠의 '밸런스 배틀 레이싱 세트'와 '볼케이노 레이싱 트랙세트'다. 각 제품별 15명 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은 '베이블레이트 버스트 한국챔피언십'을 개최하며 분위기 몰이에 나섰다.
오는 12월 초 코엑스 열리는 한국챔피언십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수에 불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세계대회에 24개국 대표들이 참가해 흥행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실업은 원활한 대회 참가를 위해 사전접수를 세차례에 나눠 진행하고 '자유배틀전', '더블즈매치', '무한스핀 베이를 이겨라' 등 여러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