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골프를..유기견 돕기 골프대회 성황리 마무리

      2018.11.17 07:25   수정 : 2018.11.17 07:25기사원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에 열린 스카이72와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함께한 반려견 동반 골프대회에서는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골프장 그린을 뛰어다니는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7일 열린 이색 펫 골프대회는 단순 반려견과함께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 유기동물들이 따듯한 겨울을 잘보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대회참가비 전액을 유기동물보호소 패드후원에 기부했다.

이번 자선나눔 골프대회는 착한 기업들과 참가자의 참가비 전액이 기부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대회에 참여만 해도 유기동물 후원에 동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 스스로 유기동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마감후 11개 유기 동물 보호소 패드 1천개 각 100개 9곳 50개 2곳을 선정해 나눔을 실시했다.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알콩달콩카페 △파랑새쉼터 △서포청솔아토쉼터 △대한동물사랑협회 △포천보호소(이용녀)배우님 사설 △천안시 유기동물 입양센터 △행복한 유기견세상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미미의 행복한 보호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KAPES) 남양주 임시보호소에 물품이 전달됐으며, 몇몇곳은 이웅종 교수의 둥글개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반려견과 함께한 골프대회는 참가자들의 수준높은 펫티켓 의식으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반려견과 자유롭게 골프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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