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연천 한탄강관광지 손수레→전동카트

      2018.11.16 02:14   수정 : 2018.11.16 02:14기사원문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손수레를 전동카트로 변신시켜 59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를 보고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 이용객 사이에 인기를 모아 1석3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 청소 시 사용하는 이불·수건 등 운반용 손수레 3대를 불용처리된 꼬마자동차를 활용해 전동카트로 개조·사용해 눈길을 끈다.

이는 눈비가 와도 손수레를 사용해 숙박시설을 청소하는 직원의 모습을 본 시설관리 직원이 창안해 자체 기술력으로 추진한 것으로 폐기된 물품을 재활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용객 중에는 개조된 전동카트를 보고 이용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있을 정도로 한탄강관광지의 이슈가 되고 있다.

전동카트 구매 시 대당 20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3대를 개조하는데 지출된 비용은 100만원으로 5900만원 예산 절감 대체효과를 거뒀다.


서성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5일 “소속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직원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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