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악성 체납자 117명 끝까지 추적 징수

      2018.11.19 10:27   수정 : 2018.11.19 10:27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해 울산시에 체납하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고질·악성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체납액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이달 30일까지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100만원 이상 체납자를 상대로 징수 독려 활동을 한다.

합동징수반이 방문할 체납자는 부산 20명, 대구 15명, 경남 30명, 경북 52명 등 총 117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6억2500만원이다.


시는 이들의 체납 사유와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 확약서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에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체납자 82명을 방문해 1억1900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타 시·도에서 버젓이 생활하는 고질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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