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쇼핑,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 선보여

      2018.11.19 14:10   수정 : 2018.11.19 14:10기사원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연말 공연시즌을 맞아 고품격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 티켓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1시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광화문 연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으로 꾸며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해 말 CJ ENM E&M부문의 'CJ MUSICAL'이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죽음을 앞둔 '명우'가 미스터리한 인물인 '월하'의 도움으로 떠난 시간여행에서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을 통해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무대 구성과 연출을 선보인다.

18년차 베테랑 배우 이건명,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중인 김호영, SG워너비 출신의 이석훈 등 주요 출연배우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주요 넘버를 직접 부르며 뮤지컬의 감동을 전달한다.
또 출연진들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 사연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는 토크쇼 무대가 더해져 90년대 정서를 충실히 전달하는 차별화 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송을 위해 기획된 '스페셜 마티네(matinee)' 패키지를 20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내달 5일 오후 3시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VIP석 예매권 2매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 바 2인용 애프터눈 티 세트, 극중 미스터리 캐릭터 '월하' 역을 맡은 김호영 배우와의 만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예매권은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14만 원인 VIP석 공연예매권을 9만원에, 12만원 R석은 50% 할인된 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ARS 주문 및 일시불 결제 시 추가 3천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뮤지컬 '명성황후'에 이어 CJ ENM의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인 '컬쳐프로젝트' 2탄으로 기획됐다. CJ ENM오쇼핑부문은 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문화 콘텐츠와 상품의 결합을 시도해 왔다.


CJ ENM 측 관계자는 "앞으로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뮤지컬 등 공연뿐 아니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 콘텐츠를 계획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볼거리로 풍성하고 재미있는 TV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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