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실명확인 가상계좌 '확대'

      2018.11.22 15:43   수정 : 2018.11.22 15:43기사원문
국내 1호 암호화폐 거래소로 잘 알려진 코빗이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자를 확대한다.

코빗은 22일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대상이 확대됐다며 원화 입금을 원하는 국내 거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 1월30일 이전에 코빗 회원으로 가입한 이용자들만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 15일부터 회원 가입 일자와 상관없이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은행 지점에서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를 발급받은 다음, 신한은행 모바일/인터넷 뱅킹을 신청한다.
이후 코빗과 신한은행에 동일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뒤, 코빗에서 실명확인 계좌인증을 하면 된다. 이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면 이 계좌를 통해 원화입금이 가능해진다.


코빗 관계자는 "안전한 예탁금 관리 및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실명확인 계좌를 등록을 확대한다"며 "많은 회원들이 실명확인 계좌를 통해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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