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한다..블록체인 특강 가져

      2018.11.26 13:53   수정 : 2018.11.26 13:53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김해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패러다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공직자로서 블록체인의 개념과 패러다임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암호화 기술로 널리 알려져 있는 블록체인은 거래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블록에 분산 저장해 모든 참여자들이 공유함으로써 중앙시스템 없이 거래가 가능한 기술이다.

모든 거래 정보를 시간 순으로 기록 관리 및 추적이 가능하며, 투명하게 공개돼 주로 본인 확인 인증, 금융 거래와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이날 강연은 박성준 동국대 교수(블록체인연구센터장)는 블록체인을 글로벌 신뢰 컴퓨터라고 정의하고 투명성과 보안성 등 블록체인의 다양한 장점과 국내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를 언급하며 블록체인 진흥정책을 통한 블록체인 강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일권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현재 국내 시장은 정부주도의 블록체인 산업발전 생태계 조성 단계”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블록체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패러다임 변화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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