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안중원씨

      2018.11.26 15:27   수정 : 2018.11.26 15:27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자로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안중원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11월 26일부터 2021년 11월 25일까지 3년이다.

안중원 신임 이사장은 2003년에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창립하여 장애예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7년부터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지내며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인식 개선 등,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의 위탁 운영과 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2대 안중원 이사장 선임을 계기로 ‘장애인문화예술센터’의 운영과 장애예술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종환 장관은 안중원 이사장에게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과 “특히 장애인예술 전용극장 마련(2021년 개관 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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