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8퍼센트,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
2018.11.29 11:55
수정 : 2018.11.29 11:55기사원문
개인간(P2P) 금융업체 8퍼센트는 29일 2019년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역특례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하여 일정한 자격, 면허, 학력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성을 군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특정분야에서 일정기간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8퍼센트는 병역특례 요원을 채용하거나 타 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8퍼센트는 병역특례제도를 통해 합류한 입사자에게 각종 편의 시설, 스터디 그룹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통근 거리에 따라 기숙사를 제공한다. 현재 8퍼센트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고객가치 담당 △개발 △채권관리 △서비스기획 △사업개발 △회계 등 7개 직무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병역특례 전문연구 요원들을 동료로 맞이해 진행 중인 신용평가모형 연구개발, 뱅킹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젊은 인재들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 기술금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