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상하이서 관광설명회
2018.12.05 13:46
수정 : 2018.12.05 13:46기사원문
이번 설명회에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뚱뚱'과 캐릭터 '부산언니', 그리고 지역 여행사, 호텔 등 관광업계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상하이 현지 요트클럽, 철인 3종 경기 등 동호회 회원과 한국 전담 개별여행 전문여행사 등 관계자 100여명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의 숨은 매력을 속속들이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테마별 고품격 부산관광 상품 및 중국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소개, 중국에서 소셜미디어로 한국을 알리는 1인 방송인 '한국뚱뚱'이 알려주는 부산여행 경험담과 부산의 매력 소개 등을 한다.
또 부산언니와 함께하는 포토존, 부산 랜드마크 캔들,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어묵&치맥과 함께하는 유람선 투어 등이 진행된다.
톡톡 부산 프로그램에는 중국 현지 한국전담 여행사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한국뚱뚱이 패널로 참여해 부산관광에 대한 생생한 소개와 함께 상하이 시민들의 부산관광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관광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관광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이시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형 관광 시장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상하이 시민들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중국지역 마케팅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 무료 와이파이 제공,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 확대 등 중국 개별별관광객을 위한 부산의 서비스 인프라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