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2차 투자자금 조기 납입…협력 강화
2018.12.06 13:37
수정 : 2018.12.06 13:37기사원문
알파홀딩스는 지난 10월 800만달러 규모의 1차 투자에 이어 12월 6일 700만달러의 2차 투자를 완료하면서 온코섹의 최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는 이달 15일 이내 투자를 하기로 하였으나 온코섹의 파이프라인 확장 및 임상 성과를 가속화 하고, 알파홀딩스와의 협력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됐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온코섹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이며, '인터루킨-12'를 이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를 병용 투여하는 흑색종 환자 대상 병용임상 2b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병용임상 2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인터루킨-12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하는 병용임상을 두경부암 환자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온코섹의 최대주주로서 바이오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코섹은 이뮤노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신약개발이 가능하며, 향후 알파홀딩스와 온코섹은 이뮤노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 등의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코섹의 병용임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신규 파이프라인이 증가하고 맞춤형 치료까지 진출할 계획임을 고려해 이번 2차 투자를 앞당겨 완료했다"며 "최대주주로서 신약개발 등의 공동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