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글로벌 금융감독현안 대응사항 파악" 당부

      2018.12.07 10:00   수정 : 2018.12.07 10:00기사원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7일 "브렉시트와 자금세탁방지·사이버 보안 등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글로벌 금융감독현안에 대한 각국의 대응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도 연수원에서 7명의 해외사무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해외사무소장과의 간담회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원장은 "해외사무소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범정부 위기대응체계의 일부로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상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적극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아시아 금융감독당국과의 금융협력 수준을 끌어 올리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 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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