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 충북 진천 유치 확정
2018.12.11 10:12
수정 : 2018.12.11 10:12기사원문
충북도는 지난 1월 빈번·대형화되는 기상재해 대응 강화로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이전사업 공모에 참여, 전국 13개 후보지중 가장 우수한 평가로 선정됐다.
이에 충청북도는 기상청, 진천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역국회의원을 방문하고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국회증액을 통해 2019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2019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산25-171일원에 총사업비 385억원을 투자해 건립될 예정이다.
진천에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와 연계하여 미래인재의 효율적 육성과 기상과학클러스터 구축의 발판이 마련되어 기상기후산업 발전 및 연간 63천명 이상 진천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