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재인 정부에 화났다? 김종대가 전한 北 반응

      2018.12.11 13:52   수정 : 2018.12.11 13:57기사원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북한이 문재인 정부에 화가 많이 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북측은) 9·19 평양선언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더 미국을 설득해 대북제재 완화라든가, 북미관계 정상화가 진전되고 남북관계도 국제 제재와 관계없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은 문재인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인 행동, 미국을 설득하고 남북 경협도 촉진하는 것들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지지부진한 이유 역시 이와 관련이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의 답방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남측에서는 어떤 효과가 있을 것같냐며 타진해 들어왔다"면서 "이제 연내는 물 건너갔다.
연초가 더 좋다"고 진단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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