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좌~영등포소방서,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 오가는 M버스 내년 하반기 운행
2018.12.12 11:00
수정 : 2018.12.12 11:00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11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2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2개 노선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조성, 킨텍스 연간 방문객 증가 등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되는 고양 가좌~영등포소방서 구간은 대송중, 킨텍스, 제2자유로 등을 거쳐 29㎞ 구간을 운행하게 되며 총 10대가 하루 70회 운행하게 된다. 김포 장기본동~여의도환승센터 구간은 운양동,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을 거치는 30.1㎞ 구간을 운행하며 총 8대가 하루 56회 운행한다.
국토부는 또 2017년 11월 노선조정위원회에서 신설된 수원터미널~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지난 11월 운송사업자 사업면허가 발급돼 운송 개시를 준비중이며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송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수원터미널~잠실역 노선번호는 M5342,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번호는 M5443번으로 결정됐다.
이들 2개 구간의 M버스가 개통되면 서울 방면 이동수요 분산으로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킨텍스 1, 2단계 상버지구, 김포한강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택지개발지구 중심으로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고양,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감소 및 교통비 절감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