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돌아온 천상 최대의 쇼, 유성우 '두 눈'으로 직접 본다

      2018.12.14 17:04   수정 : 2018.12.14 17:08기사원문


하늘에서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걸로 보인다. 2013년 이후 5년만의 일이다.

미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쌍둥이 자리 부근에서 시간 당 120여개의 유성이 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4일 밤 9시 16분 남동쪽 하늘에서 유성우 쇼가 절정을 이룰 걸로 보인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겨울철 별자리인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매년 12월 14일 절정을 이룬다.
이번 유성우는 24시간 가까이 쏟아져 전 세계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게 나사의 분석이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들이 지구를 지나며 태양풍·중력 등에 의해 쪼개지며 발생한다.
이 일부가 지구 대기권에 빨려 들어와 타들어가며 장관을 연출한다.

나사는 유성우를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빛이 없는 교외를 추천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침낭과 담요를 반드시 챙기라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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