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확대 보급

      2018.12.16 12:52   수정 : 2018.12.16 12:52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내년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130여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전체 버스정류장의 50%에 해당하는 1155곳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버스 이용객수가 2만명 이상인 버스정류장 대부분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되게 된다.

시는 버스노선안내판과 도착안내단말기 일체형인 절약형 버스도착안내단말기에 미세먼지 상태와 현재 온도 등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정보를 표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07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운영해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12월 현재 625대로 27%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는 모바일광주앱,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 등으로 버스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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