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죽도‧인구‧동산포해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대거 착공 계획

      2018.12.17 07:15   수정 : 2018.12.17 07:15기사원문
【양양=서정욱 기자】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강원도 동해안 양양 죽도·인구·동산포해변 일대에 숙박시설 신축이 내년 3월경 대거 착공될 전망이다.

17일 양양군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 지역 해변이 각광받으면서 죽도, 인구, 동산포해변 등에 매주말마다 1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식회사는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1-77번지 일원 210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35개 객실을 갖춘 호텔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11월 군에 건축심의 신청 접수,내년 3~4월경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붕은 지난 10월 현남면 인구리 117-8, 117-9번지 3663㎡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2동에 대한 건축허가를 신청, A,B타입별로 55㎡형, 84㎡형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2~3월 착공 예정이다.


부동산개발 컨설팅 회사인 ㈜블코는 지난해 현남면 동산리 84-3번지 일원 부지에 신축하려던 소규모 숙박시설을 동일 지역 145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의 477개 객실을 갖춘 생활형숙박시설로 최근 변경 신청, 젊은층의 생활패턴에 맞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3~4월경에 착공 및 분양신고에 들어간다.

또, ㈜정연빌리지는 현남면 동산리 84-1번지 일원 2,605㎡ 부지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말 해당 지역에 ㈜경원주택종합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허가를 받았으나, 관광객이 많은 해변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에서 생활형숙박시설로 설계변경, 내년 3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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