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스타 벤처기업 13개 선정...최대 50억 지원

      2018.12.17 09:52   수정 : 2018.12.17 09:52기사원문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제2차 'Kibo-Star 벤처기업'에 1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은 건화이엔지, 단에이앤씨종합건축사사무소, 대진단조, 안마이크론시스템, 에이아이코리아, 아이페이지온, 정광, 지오스토리, 케이컴퍼니, 태창공업, 티이엠씨, 풍원정밀, 한국그린피아 등이다.

Kibo-Star 벤처기업은 기보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3년 초과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기보는 현재까지 총 60개의 중소벤처기업을 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47개 기업에 349억원의 보증과 110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기보는 최종 선정된 Kibo-Star 벤처기업에 대해 5년간 투자 포함 최대 50억원까지 장기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0.5% 고정 보증료율 △보증비율 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 제도도 마련돼 있다.


기보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해 향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기술 벤처기업이 국가경제 견인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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