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고의 MICE도시...세계적 관광대상 '싹쓸이'
2018.12.17 12:46
수정 : 2018.12.17 12:46기사원문
17일 서울시는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誌)가 선정하는'2018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6월 국제협회연합(UIA)이 주관하는 기업회의·컨벤션 등 국제회의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세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트래블러테스티드 어워즈는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 5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이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MICE산업, 의료관광, 스마트 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