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경찰서, 민간 보안업체와 치안 간담회 개최
2018.12.17 15:42
수정 : 2018.12.17 15:42기사원문
노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에스원·ADT캡스 등 민간 보안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찰과 보안업체가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논의하기 위한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원서와 민간 보안업체가 안전한 지역사회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대한 연장선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연말연시를 맞아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 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용 에스원 북서울지사장, 이만희 ADT캡스 북부지사장 등 보안업체 관계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매일 저녁 9시 ~ 새벽 1시까지 자체 출동장비 및 인력을 활용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현금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순찰활동을 평소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민간 보안업체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한다면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안전도 및 치안 서비스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경이 상호 협력해 안전한 치안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