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마스크 꼭 챙기세요"

      2018.12.18 08:40   수정 : 2018.12.18 08:40기사원문
오늘(18일)은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는 평년보다 포근하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이 현재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0.3도, 수원 -3.9도, 춘천 -7.8도, 강릉 1.1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0.3도, 광주 1.5도, 제주 8.7도, 대구 1도, 부산 2.8도, 울산 2.2도, 창원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안개가 모두 사라지지 않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 전 해상은 이날 새벽까지, 동해 먼바다는 다음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5∼3.5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5m와 1∼3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2.5m로 일겠다.


또 경기지방과 충남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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