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물·공기 이어 '식품'과학연구소 개소

      2018.12.18 09:59   수정 : 2018.12.18 09:59기사원문
LG전자는 경남 창원R&D센터에 ‘식품과학연구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송대현 생활가전(H&A)사업본부장(사장),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등이 전날 열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식품과학연구소 개소로 LG전자는 물, 공기, 식품을 각각 연구하는 전문조직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2월 ‘물과학연구소’를, 10월 ‘공기과학연구소’를 각각 개설한 바 있다.

약 628㎡ 규모의 식품과학연구소는 식품, 김치, 요리 각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식품을 가장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관기술부터 발효기술, 조리기술등을 연구한다.

더 나아가 LG전자는 외부 기술자문단과도 협력해 차세대 식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기술자문단은 서울대, 건국대 등의 국내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연구소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식품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핵심기술들을 LG 디오스 냉장고,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가전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