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최대 규모 사이니지 공급

      2018.12.18 10:59   수정 : 2018.12.18 10:59기사원문
삼성전자는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마트 사이니지 700여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은 세계 최대 공항을 목표로 지어졌다. 오는 2023년 4단계까지 완공될 경우 연간 2억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세계 1위 공항인 미국 애틀란타 국제공항은 연간 수용인원이 약 1억명이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수속 카운터, 여권 심사 구역, 대기 구역, 수하물 수취지역 등 공항 곳곳에 설치된다. 여행객들은 사이니지를 통해 항공기 출도착·수하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는 총 설치 면적이 1012㎡로 공항 내부에 설치된 LED 스크린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국제선 출입국장에는 194㎡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마주 보게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공항 실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사이니지에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UHD)의 선명한 이미지와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또 IP5X 등급 방진 인증을 획득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하다.


카드리 삼순루(Kadri Samsunlu) 이스탄불 신공항 최고경영자(CEO)는 "이스탄불 신공항 프로젝트는 터키의 역사와 세계 항공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므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이 뛰어난 삼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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